전체 글223 오늘 점심은 김치 볶음밥이에요. 오늘 점심은 김치 볶음밥을 먹었어요. 아침부터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, 냉장고를 열어보니 남은 김치가 딱 눈에 들어오더라고요. 김치가 있을 때 제일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김치 볶음밥이잖아요. 그래서 망설임 없이 후다닥 볶아 먹기로 했어요. 먼저 김치를 잘게 썰어서 팬에 넣고, 참기름을 살짝 두른 후 센 불에 달달 볶았어요. 김치가 노릇노릇하게 익으면서 그 특유의 매콤한 향이 부엌에 가득 퍼지는데, 그 순간 벌써부터 배가 고파지더라고요. 찬밥을 넣고 잘 섞어준 뒤, 마지막에 달걀 프라이를 하나 딱 올려서 완성했어요. 김치 볶음밥에는 역시 달걀 프라이가 빠질 수 없잖아요. 노른자를 터뜨려 밥에 비벼 먹으면 그 고소함이 정말 끝내줘요. 한 입 떠먹었을 때, 김치의 매콤함과 밥의 고소함이 어.. 2024. 10. 11. 이전 1 ··· 35 36 37 38 다음